나스닥이란

 

나스닥(Nasdaq Stock Market)은 뉴욕을 본거지로 한 미국의 대표적인 증권거래소로, 기술주 중심의 활발한 거래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나스닥은 거래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주식 거래소이며,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이어 세계 2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스닥(Nasdaq)은 본래 **'NASDAQ'**로 표기되었으며, 이는 **전미증권업자자동견적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의 약자였습니다.

나스닥(NASDAQ)은 1971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증권거래소로, 전자 주식 거래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거래소는 처음에는 전미 증권업자 자동 견적 협회(NASD)에 의해 시작되었고, 이후 기술 혁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증권 시장의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1. 설립과 발전

• 1971년 2월 8일에 나스닥은 세계 최초의 전자 주식 시장으로 시작되었으며, 처음에는 견적 제도로만 기능했습니다. 이는 주식 거래를 위한 전자 시스템이 도입되어, 그 당시 물리적인 거래소가 필요 없었기 때문에 더 효율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 2000년대 초반, 나스닥은 닷컴 버블과 함께 급격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많은 인터넷 및 기술 중심 기업들이 상장되었습니다. 하지만 버블 붕괴 후 2000년 4월, 나스닥 지수는 급격히 하락했고, 이후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필요했습니다.

2.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

• 2007년, OMX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은 나스닥 OMX 그룹으로 거듭나면서 유럽 및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에 걸친 글로벌 거래소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나스닥은 북유럽 및 아시아의 여러 주요 거래소들과의 상호 연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 2012년에는 UN 지속가능 거래소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면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기준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투자 활동을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3. 상장 요건 및 경쟁력

나스닥에 상장하려면 여러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해야 하며, 최소 3명의 시장 조성자(주식 매도와 매수 역할을 하는 금융 기업)를 보유하고, 자산, 자본, 주식 공개 수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 요건을 통해 상장 기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4. 지수 및 ETF

•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주식들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이 지수는 특히 기술 및 인터넷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나스닥의 성장과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QQQ ETF는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로, 나스닥의 주요 기업들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입니다.

5. 최근 변화와 미래

• 2020년, 나스닥은 미국 정부의 행정명령 13959에 따라 중국 기업 4개를 자사의 지수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과 관련된 정치적 이유로, 나스닥의 글로벌 운영에 영향을 미친 사례입니다.
• 2024년 9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나스닥의 반경쟁 행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는 나스닥의 독점적 위치와 관련된 문제를 의미합니다.

6. 나스닥의 역할

나스닥은 기술 혁신의 상징적인 시장으로서 IT 기업들이 주로 상장되며, 주요 기업들의 주식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장이었습니다. 또한, 전자 거래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나스닥은 기술 중심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으며, 글로벌 증권 시장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